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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바지 
  디락 mk2 사용기 2018/10/05

한동안 가격에 비해 과연?이라는 제품들만 즐비하게 나온 것 같다.
그리고 나도 사라졌다.
시간이 흘려 2018년..
저가형에서 어마어마한 제품들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고 나의 마음 또한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요즘 화제가 많은 저가형 리시버들에 대한 사용기를 적어 볼까 한다.
무엇을 살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좋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디락 mk2
처음 듣는 순간 쿵쿵뛰는 묵직한 저음이 느껴졌다.
허나 쎄거나 강한 저음이 아닌 원형으로 모아 귀를 덩덩 때려주는 저음이였다.

보컬은 그 원형통에 모아주는 저음 덕분인지 가려지기는 커녕 하이브리드형처럼 다른 드라이버에서
따로 분리하여 내주는 것처럼 선명하게 뿜어 주었다.
오히려 나에게는 그것이 단점이자 이질감을 느꼈다. 단일 진동판 드라이버인데..뭔가 자연스럽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고음역의 악기들 또한 다른 음들에 뭍히지 않고 선명하게 들었다.
허나 저음의 쿵쿵 소리가 제일 앞에 나와 있는 느낌이라서 그런가? 중고음역의 소리들이 내 뿜어주는 힘이 모자른 듯 했다.
고음영역이 찰랑거리거나 위로 쭉 올라가는 힘있는 고음은 아니지만 선명 그 자체라고 말해주고 싶다.

플랫한 사운드에 약간의 재미를 주기위하여 저음에 베이스를 추가한 느낌..
웬만한 플랫형들은 대부분 다른 영역들의 침범을 피하기위해 퍼지는 저음들이 많은데 반해
디락 mk2는 묵직하게 덩덩 귀를 때려주는 저음이였다.
그런 저음을 사람들은 극저음영역 이라고도 한다.
어찌보면 소니 디바이스 이퀄에 있는 클베를 1단계정도 먹인 느낌이랄까?

음색 또한 어두운 느낌이였다.
소니 리시버들보다는 요즘 나오는 소니 디바이스 특유의 어두운 음색을 지닌 이어폰이다.


플랫함에 극저음이라는 재미를 추구하고 고급스러운 음색을 지닌 디락 mk2
그뿐이다.
이어폰 자체에 힘이 없다.
이건 플랫하다,돈샤리다 등으로 느껴지기 보다는 볼륨을 올리면 진동판의 찌그러짐을 예방하기 위한
뭔가 수를 쓴 답답한 느낌의 그냥 힘이 없는 이어폰이다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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