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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 헤드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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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장 
  WF-1000X 간단후기 2018/04/15
File #1     KakaoTalk_Photo_2018_04_15_23_41_25_24.jpeg (236.5 KB)    Download : 0

아내가 에어팟을 샀길래 한번 사용해보니 소리는 기존의 이어팟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익숙한 소리라 좋았고, 우수한 착용감과 코드리스의 편의성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좋아보여서 하나 살까 싶다가도 이미 에어팟이 있는데 편의성 때문에 20만원 정도의 돈을 쓸까 말까 고민이 됐습니다.

어차피 이동 중의 음악감상은 카오디오로 하고 집에는 스피커가 있는데다 평상시 대중교통을 잘 이용하지 않는 편이라 비행기나 기차를 탔을 때에나 이어폰을 사용하게 되는데, 결국 제가 이어폰을 구입한다면 정말로 필요한 기능은 노이즈캔슬링이었습니다. 비행기나 기차에서 이어팟 같은 이어폰을 사용하면 웅웅거리며 반복적으로 들려오는 소음 때문에 음악감상이 아니라 간신히 소리만 듣는 정도가 되어버립니다. 매일 목에 걸치거나 머리에 쓰고 다닐게 아니니 가방에 편하게 휴대하기 위한 휴대성 역시 중요합니다. 하지만 에어팟의 편의성 때문에 지름신이 온 것이니 작고 가벼운 코드리스 이어폰이 갖고 싶기도 했습니다.

지름신이 온 김에 이런 조건을 가진 제품이 있나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0dB라는 사이트에서 피아톤 BT150NC 제품을 상세하게 리뷰하며 가성비가 좋다고 평한 리뷰를 보고 별 생각없이 일단 구입해봤습니다. 그런데 왠걸, 노이즈캔슬링 기능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저음만 벙벙거리고 고음이 하나도 안들려서 도대체 이런 이어폰으로 음악 감상을 어떻게 할 수 있다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이전에 QCY라는 회사에서 나온 저렴이 블루투스 이어폰을 호기심에 사서 들어본 적이 있는데 딱 그정도의 인상이었습니다.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이 제품의 소리에 만족한다면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제가 목이 긴건지 몰라도 애매한 선 길이로 인해 목을 움직일 때마다 귀를 당기는 느낌이 들어 착용감이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넥밴드형 이어폰은 아재처럼 보이기도 해서 더 이상 못쓰겠다는 판단에 처분하고, 좀 제대로 된 제품을 사야겠다 싶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런저런 제품들을 물색해봤습니다.


< 넥밴드가 아닐 것 / 코드리스 / 소형 경량 / 밀폐형 / 노이즈캔슬링 / 적당한 해상도와 균형잡힌 음색 / 합리적인 가격 >


위와 같은 기준으로 이래저래 알아본 결과 물망에 들어온 제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이콘 2018
2. 자브라 엘리트
3. 보스 제품군
4. WF-1000X
5. WI-1000X

인터넷으로 검색해 본 스펙만 두고 봤을 땐 WF-1000X가 단연코 최적의 조건인듯 했지만, 끊김 이슈가 말도 못하게 심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라 호평이 대부분인 넥밴드형 WI-1000X도 일단은 후보로 추가시켜봤습니다.

전문 청음매장을 방문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 흐지부지되던 찰나에 우연히 들른 교보문고의 핫트랙스에 위 후보군 중 일부 제품들을 청음해볼 수 있었고, 이곳에는 아이콘과 자브라 제품이 없었기에 결국 3, 4, 5만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 저의 직업은 뮤지션의 음반을 만드는 레코딩/믹싱 엔지니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모난데 없이 플랫한 밸런스를 선호합니다. 다만 재생기기의 성향에 까다로운 편이 아니라 가끔 사용할 이어폰으로는 애플 이어팟 정도만 돼도 큰 불만은 갖지 않는 수준입니다.


ㄱ. 보스 제품군
제가 들어봤던 제품이 넥밴드형 이어폰이었는지 헤드폰이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소형 코드리스 제품을 구매하고 싶었기에 넥밴드 이어폰이나 헤드폰에 대한 구매 의사가 높지는 않았지만, 노이즈캔슬링 기술은 보스가 그 어느 회사보다도 우수하다고 하기에 호기심에 들어봤습니다. 그리고 그 성능은 역시나 엄청났습니다. 주변 소음이 줄어드는게 아니라 사라지는듯한 마법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음색이 제 취향과 거리가 너무나 멀어서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저음이 많고 고음이 적어 저음이 중고음을 마스킹하는, 다크하고 정보량이 적은 성향을 갖고 있었습니다.

ㄴ. WI-1000X
당장 구입하고 싶을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느꼈습니다. 좋은 해상도, 제 취향에 맞는 음색, 준수한 노이즈캔슬링 성능, 안정적인 연결성, 스마트폰 앱을 통한 음색 가변성 등, 아재 같아보이는 넥밴드형 타입이라 심미성이 떨어지고 휴대 및 보관성이 탁월하지 않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으로 느껴졌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앱으로 접속하여 사용자 지정 음색 조절을 통해 Clear Bass라고 되어있는 파라메터를 쭉 낮추고 추가로 저음 밸런스를 조금 더 낮추니 딱 제가 원하는 밸런스가 되어줬습니다. 아웃도어용 제품들의 특성 상 기본적으로 저음이 부스트 된 상태로 출고되는 것은 어쩔 수 없을텐데, 이것을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한 저음이 중고역대를 마스킹하여 잔향 등의 디테일을 떨어뜨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ㄷ. WF-1000X
도대체 끊김 현상이 얼마나 심하길래 악평 투성인건지, 가장 궁금했던 제품입니다. 청음매장에서 스마트폰에 페어링 후 사용했을 당시, AAC모드에서도 전혀 끊김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디폴트 상태의 음질이나 음색은 WI-1000X에 비해 약간 아쉽긴 하지만 나쁘지 않은 수준이고, 노이즈캔슬링 성능도 굳이 따지자면 아쉬운 쪽에 가깝지만 그래도 밀폐형 방식이라 그럭저럭 나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한가지 크게 아쉬운 것은 WI-1000X와 다르게 사용자가 음색을 커스텀으로 설정할 수 없게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미리 만들어진 프리셋 중에서 선택만 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마음에 쏙 드는 프리셋이 없었습니다. 기본값은 저음이 좀 강하고, 그나마 가장 괜찮다 싶은 Relaxed 프리셋은 Clear Bass가 -9라서 저음의 느낌은 나쁘지 않지만 고음 쪽이 롤오프 되어있어서 살짝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Relaxed 프리셋 정도면 큰 아쉬움 없이 사용은 가능하겠다 싶어서 결국 이 녀석으로 결정, 구입했습니다.


제품 구입 후 테스트를 위해 동네 한바퀴 산책 및 버스를 타고 도심에 다녀와봤습니다.


a. 한적한 동네에서 사용 시
아무 불만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애초에 큰 소음이 없는 환경이다보니 노이즈캔슬링을 끄거나 앰비언스모드로 해놓고 다녀도 차음에는 불만이 느껴지지 않았고, 끊김 현상은 10분에 두어번 정도 발생했지만 음악감상을 방해한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b. 버스를 타고 도심에서 이동 시
이 제품이 왜 그렇게 욕을 먹었는지 드디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끊김 현상이 10분에 두어번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10분 동안 정상적인 음악감상이 가능한 시간이 20~30초에 불과했던 것 같습니다. 누가 일부러 약올리려고 오른쪽 채널을 껐다 켰다 하는 것처럼 끊임 없이 연결이 끊기며, 아예 십 초 이상 아무런 소리를 내지 않기도 합니다. 노이즈캔슬링의 성능을 논할 겨를이 생기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제품은 미완성 상태로 출고됐다고 밖에 이야기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일주일 이상 사용해 본 결과, 전파 혼선이 심한 도심 속에서는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해보입니다.

장점: 우수한 스펙, 우수한 음질, 균형잡힌 음색, 앱을 통한 가변성, 적당히 작고 가벼운 휴대성, 나쁘지 않은 착용감, 합리적인 가격
단점: 굳이 제한을 둔듯 프리셋만 골라 쓸 수 있는 음색조절의 한계, 그리고 [최악의 연결안정성].

애초에 저는 비행기, 기차로 이동 중에 간단하게 소음 스트레스 없이 음악감상을 할 목적으로 소형/포터블/코드리스/밀폐형/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물색하다가 이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전파 혼선이 많지 않은 이런 환경에서는 저의 요구조건을 충족시켜주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최신 펌웨어가 1.0.7 까지 나와있는데, 만약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연결 문제가 해결된다면 그 외의 환경에서도 만족스럽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줄 요약: 완벽할 뻔 했지만 전파혼잡지역에서의 연결 불안정성이 모든 장점을 가려버린 비운의 미완성품.



[Λ]미믹서
상세한 사용기 잘 봤습니다 2018-04-16
18:37:49

 


이어폰빨래돌린날
원래 v 자 소리를 좀 더 좋아하기도 해서
+ 노캔 성능 차이 때문에
wf 대신 wi로 왔습니다 ㅎㅎ

대만족 중입니다... 어서 WI로 넘어오세요
2018-04-16
23:43:16

 


TTC
연결성 이슈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었는데 역시나 대중교통에서는 이용 불가인 이어폰이군요. 글 잘봤습니더 2018-04-17
00:34:14

 


빛냥
저는 출퇴근 2호선 9호선으로 하는데 끊기긴해도 전혀 불편함없는 수준이던데...
이상하네요
2018-04-19
00:31:13

 


빅장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저도 버스나 지하철을 탄다고 무조건 끊겼던건 아니고 블루투스와 같은 주파수를 사용하는 2.4GHz 와이파이 신호가 밀집된 지역에 가면 심하게 끊겼던 것 같습니다. 2018-04-20
16: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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